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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이봉원 "중식당 하루 매출 450만 원" 깜짝…(ft.조카뻘 이만기)[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8-06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봉원이 자사ㅣㄴ의 중식당의 깜짝 놀랄 일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철없는 남편' 특집으로 이봉원과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이봉원과 이만기는 '합천 이 씨'로 실제 친척임을 밝히며 "나이는 같지만 이봉원이 아재뻘이다"라고 공개했고, 이봉원은 "단디해라"라고 항렬로 조카뻘인 이만기를 윽박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만기가 "안정환 감독에게 잘 보이려고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이만기가 사전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감독으로서는 별로다. 아직 1승도 못 해봤지않나"라고 안 감독을 '디스'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이만기는 "그걸 다 적어놨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김성주는 "그럼 녹취를 풀까요"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당황해 "아냐. 아냐. 그 때 술을 좀 마셨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봉원은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산 중 하나인 요세미티 암벽 등반과 스카이다이빙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도전의 아이콘'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이 "아내 박미선은 이 사실을 알고 있나"라고 묻자, 이봉원은 "비행기 표 끊어놓고 하루 이틀 전에 얘기할 거다" "히말라야 등반할 때도 이틀 전에 통보했다"고 당당하게 털어놨다. 이만기는 이봉원의 철없는 행동에 "정신이 있는 겁니까?"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MC들은 이봉원에게 "개그맨 유행어를 따라갔다"라며 이봉원의 유행어인 '망했다. 망했다'를 외치며 "몇 개의 사업을 말아드셨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대여섯개를 말아먹었다"라며 백화점 커피숍, 소속사, 고깃집 등을 나열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사업실패도 다 과정이다. 마이너스를 두려워하면 늘 제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이연복 셰프는 "플러스가 안 되고 있지 않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봉원의 사업 흑역사가 공개된 후 이만기의 정치 흑역사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에 이만기는 "또 그 이야기 하려고 하냐"며 당황하며 핑계를 댔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 같이 촬영하면서 정계에 다시 도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주장 완장이 없으면 완장을 찾아오라고 한다"라고 말해 이만기의 '완장 욕심' 의혹을 제기했고, 이봉원은 "정치도 중독이다"고 함께 이만기를 놀렸다.

이에 이만기는 "이제 또 나가면 망한다"며 셀프디스로 모두를 웃겼다.

이후 이봉원은 "중식·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 "천안에서 1년째 중식당을 운영 중인데, 처음에는 하루 매출이 450만 원까지 될 정도로 장사가 대박 났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이봉원은 "하지만 잦은 주방 일로 허리가 안 좋아져 두 달 동안 휴업한 후 재오픈 하니 예전 같지 않다"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봉원은 "한 번 왔던 손님을 다시 잡을 노하우가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중식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는 "중식 메뉴중에는 낚싯밥 메뉴가 있다. 그 걸 보고 찾아와서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특별한 장사 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중식당을 운영하며 천안에서 혼자 살고 있는 이봉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봉원의 냉장고에는 조개젓 무침, 헛개물, 된장찌개 등 이봉원이 만든 요리들은 물론 본가인 일산 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공해 채소까지 가득 나왔다. 이봉원이 직접 만든 조개젓일 시식한 셰프들은 "맛있다"며 연이어 호평했고, 이봉원은 "혼자 살아도 최소 1식 4찬 800kcal를 갖춰 먹는다"며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요리 대결은 '중화요리! 반갑구만 반가워요'의 제목으로 송훈 셰프와 김풍 작가가 맞대결을 펼쳤다.

송훈 셰프는 자신의 이름을 건 '송훈각'이라는 제목의 요리를 준비했고, 김풍 작가는 '풍화반점'이라는 요리로 승부를 펼쳤다.

이봉원은 완성된 요리를 보고 "15분만에 완전 화려하다"라고 두 사람의 요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풍 작가의 요리를 먼저 맛을 본 이봉원은 "입맛 없을 때 딱이다"라며 감자튀김 맛에 극찬을 했고, 두번째 요리에는 "맛이 오묘하다"라고 표현을 했지만 가지와 함께 맛을 본 후 "훨씬 낫다"라며 만족했다.

이어 송훈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이봉원은 "정말 부드럽다. 튀김이 살짝 매콤한 느낌이다. 술 안주 느낌이다"라며 표현했다. 결국 이봉원은 김풍 작가의 손을 들어줬고 6연패를 탈출했다.

두 번째 대결은 '매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제목으로 오세득 셰프와 샘킴 셰프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봉원은 "입맛에 매운맛이 딱 좋았다"라며 오세득 셰프의 손을 들어줬고, 오세득 셰프는 샘킴 셰프와의 대결 6전 전승을 거두며 천적을 이어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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