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엑시트'가 '사자'를 잡고 훨훨 날고 있다.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여름 극장가의 첫 번째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앞서 먼저 개봉한 올 여름 대표적인 텐트폴 한국 영화인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여 처참한 흥행 성적표를 받는가 하면, 함께 개봉한 또 다른 텐트폴 영화 '사자'가 시사회 직후 혹평을 받으며 기대 이하의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엑시트'가 호평과 흥행을 동시에 이끌면서 올 여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다.
한편,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조정석, 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