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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무더위 날릴 민어 보양식·방학 반찬 공개 (ft. 앤디표 비빔국수)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7-31 21:21 | 최종수정 2019-07-31 21:3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민어를 이용한 간단한 보양식과 방학용 반찬을 소개했다. 앤디는 이에 화답할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반건조 민어를 이용한 요리 3종 세트가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신화 앤디가 출연했다.

김수미는 게스트를 소개하며 "얼른 데려와라. 내가 너무 팬이다. 요리도 잘한다더라"라고 기대를 보였다. 앤디는 평소 '수미네 반찬'을 즐겨본다고. 앤디는 김수미의 사인을 받기 위해 '수미네 반찬' 책도 가져왔다.

첫 번째 반찬은 반건조 민어맑은탕. 민어를 손질하던 중 김수미는 "민어 머리가 정말 맛있다. 민어 머리 버리면 죽는다"며 민어 머리의 맛을 예찬했다. 민어를 손질한 후, 김수미는 끓인 쌀뜨물에 무, 된장, 애호박, 대파, 고추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들었다. 그 동안 민어 매운탕을 만들기로 한 미카엘을 위해 김수미는 고춧가루, 새우젓, 된장, 국간장을 넣으며 양념장도 만들었다.

'수미네 반찬' 애청자인 앤디는 아욱국, 갈치조림을 직접 만들어봤다고. 앤디의 애청자 인증에 김수미는 "내가 꼭 필요하면 연락해라"라며 애정을 마구 드러냈다. 민어 맑은탕을 끓일 동안 앤디는 김수미를 위한 하트춤을 선보였다. 앤디의 하트춤에 김수미도 손하트로 화답했다.

두 번째 요리는 민어조림. 민어의 비린내를 잡기 위한 비법은 된장이었다. 탕과 달리 민어 조림은짭쪼름한 간으로 자작하게 끓이면 된다. 김수미는 민어조림을 할 동안 민어 구이도 했다. 음식이 완성된 후, 앤디는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끝"이라며 감탄했다.


다음 반찬은 방학을 맞은 학생을 위한 소시지 김치볶음. 김수미는 아이용과 어른용을 나눠 만들기로 했다. 물에 씻어낸 묵은지를 잘게 썰어 들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김수미가 레시피를 설명할 동안 앤디는 셰프들에 샘플을 보여주고, 김치를 볶는 등 분주했다. 볶은 김치에 소시지와 설탕, 향을 위한 참기름, 통깨를 넣고 볶으면 손쉽게 완성된다. 아이용을 만든 후 김수미는 어른용을 만들기로 했다. 씻지 않은 묵은지에 양파, 참기름, 소시지, 통깨를 추가해 넣으면 끝. 간단한 레시피에 김수미는 "난 이게 더 좋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반찬은 오징어전. 이 반찬은 어른용 아이용을 나누지 않아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찬이었다. 요리 도중 김수미는 앤디에 이상형을 물었고, 앤디는 "예전에 인터뷰에서 김치 잘하는 사람을 말한 적 있다"고 말해 김수미를 웃게 했다. 김수미와 멤버들은 이 반찬들을 김치말이국수와 곁들여 먹기로 했다. 김수미가 뚝딱 만든 국물에 셰프들은 "어떻게 이렇게 달 수가 있냐", "예술이다"라며 감탄했다.


김수미의 요청으로 앤디도 셰프들을 위한 오징어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앤디가 눈대중으로 계량한 양념장에 소면과 데친 오징어를 넣으면 금세 완성된다. 앤디의 요리를 맛본 김수미와 셰프들은 모두 감탄했다. 특히 김수미는 "이제 '수미네 반찬' 쉬겠다. '앤디네 반찬' 해라"라며 극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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