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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경찰이 투표 조작 의혹이 일었던 Mnet '프로듀스X101'에 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논란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엑스원은 데뷔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 종영한 Mnet 데뷔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서는 최종 선발팀 엑스원의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8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하며 정식 데뷔한다. 그러나 방송 직후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빨간불이 켜졌다. 팬들이 최종 멤버 선발 과정에서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품은 것. 멤버들 간 표차이가 다섯 번이나 동일하게 차이 나고(2만 9978표), '7494','7595' 등의 숫자가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것이 그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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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도 엑스원은 데뷔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지난 30일 엑스원 공식 SNS에는 "X1 DEBUT COMING SOON"이라는 엑스원의 데뷔를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투표 조작 의혹이 압수수색으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엑스원이 순탄하게 데뷔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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