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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뱅 대성의 수상한 건물에 대한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직접 해당 건물을 찾았다. 의혹이 있는 층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눌려지지 않았으며, 해당 층에는 철문으로 막힌 채 '내부 수리중'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또한 철문에 손을 대자 경고음이 울렸으며, 비상계단도 철저히 막혀 있었다
인근 한 주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시에 퇴근하는데 차가 굉장히 많다. 연예인들이 오가면서 '몇층이야?' 하더라. 거기 가라오케라고 하던데?"라며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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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해당 유흥업소들은 구청 단속에도 여러차례 걸린 바 있으며, 건물에서 마약까지 유통되고 있다는 새로운 정황도 포착됐다.
한 변호사는 "성매매를 알선한다거나 영업까지 함께 이뤄졌다면 건물주가 그런 사람에게 임대하는 행위를 7년 이하의 형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강력한 법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대성이 불법 성매매에 대해 사전 인지를 하고 있었는지가 관건임을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는 "유흥업소 재산세가 높다. 취득할 당시 취등록세도 높다. 탈세 의혹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현재 경찰은 대성의 불법영업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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