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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은 결국 국방부장관에 임명되는 것일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장관 임명식 스틸컷에서, 지진희와 이준혁, 두 남자가 주고받는 눈빛엔 누구도 물러서지 않을 것 같은 팽팽한 신경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영상에선 또다시 박무진의 위기가 예고됐다. "테러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어요"라는 전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의 경고를 입증하듯, 장관 임명식에서 박무진을 향한 저격수의 총구가 포착된 것. 박무진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누구인지, 그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 것인지, 무엇보다 오영석이 언급한 '계획'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테러의 그림자가 폭풍처럼 박무진을 덮칠 예정이다. 박무진을 겨눈 총구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본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살아 돌아온 김준오(이하율) 요원이 밝힌 청와대 내부 공모자에 대한 실체 역시 조금씩 베일을 벗으며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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