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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향기가 설렘 가득한 청춘 케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열여덟 학생으로서의 갈등과 고민 역시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수빈은 당당히 수학 레벨테스트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휘영(신승호 분)의 엄마(정영주 분)의 도움으로 손재영 선생님의 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하며 쩔쩔매는 자신의 엄마(김선영 분)를 보며 상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청춘의 서툴면서도 순수한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학생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김향기를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옹성우와의 풋풋한 청춘 케미는 김향기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냈고,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는 유수빈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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