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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2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측이 '호날두 인터뷰 일방적 취소'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으라차차 만수로' 촬영팀이나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 가지도 않았다. 애초에 촬영하지 않기로 했던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호날두의 '노쇼' 논란을 겨냥해 "'으라차차 만수로'는 호날두 및 유벤투스 선수들과 촬영이 예정되어있었지만, 유벤투스 측의 일방적 통보로 취소됐다. 멤버들이 호날두와 만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 측의 지각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된 끝에 전면 취소됐다"면서 "구단 측에서 제대로 된 취소 이유를 밝히거나 사과 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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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으라차차 만수로'에 출연중인 배우 김수로(49)는 자신의 SNS에 호날두 사진을 올리며 "뭐라고 말을 좀 해줘. 안 그러면 많이 섭섭할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근육에 문제가 있었다. 경기 결장은 전날 결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경기 당일 이벤트 주최사에 사전에 통보되지 않았다.
사리 감독은 거듭된 한국 취재진의 항의에 "호날두를 보고 싶으면 이탈리아에 오라. 내가 티켓값을 지불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 사실은 당일 통역을 맡은 방송인 알베르토가 통역하지 않아 유벤투스가 귀국한 뒤에야 알려졌다. 근육에 문제가 있다던 호날두는 이탈리아로 돌아간 당일 자신의 SNS에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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