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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父 "딸, 안 좋은 습관 버리고 건강하게 살겠다고 약속"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10:4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의 근황이 전해졌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말 동안 딸과 웹페이지 작업을 했다. '심수리'라는 이름의 웹페이지는 딸이 변화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진솔하게 담고, 같은 생각, 고민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포럼 형태의 페이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남겼다.

이와 함께 번개에 맞아 쓰러진 거목 사진을 올리며 "번개 맞을 확률이 4백만 분의 1이라던데...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일어날 사람에게는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지난 28일에는 딸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비가와도 달리고 눈이 와도 달리고 남들이 뭐라 해도 달리고 마음 파장이 일어도 달린다. 한발 한발 인생을 돌아보며 달린다"라고 적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황하나는 2015년 서울 서울 용산구 자택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불법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올 초에는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과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20만 560원,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등을 선고했다.

그러나 수원지검 강력부는 지난 26일 황하나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황하나가 2011년 3월 대마 흡연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2015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장기간에 걸쳐 4회에 걸쳐 마약을 매수하고 열 차례 투약했다"며 "공판 과정에서 일부 범행을 부인한 바 있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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