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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의 신세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60여 분이 순삭(순간 삭제) 되는 마법이 일어났다.
이어 해령은 다양한 모습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서러움에 눈물샘이 터진 동료 권지를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손길에선 해령만의 세심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운명적으로 재회한 이림(차은우 분)의 장난스러운 거짓말에 넘어가 녹서당 구석 구석을 청소할 때에는 귀여운 허당 같은 매력을 풍겼고, 실수인 척 빗자루를 이림에게 떨어뜨리는 소심한 복수를 성공하자 기쁨의 펀치를 날려 시청자들마저 기분 좋아지는 귀여움을 발산했다.
한편, 사관으로서 해령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총명함으로 반짝이는 두 눈은 궁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좇았고, 쫑긋 세운 귀로 들은 내용들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특히 진정한 사관으로 싹을 틔우게끔 도와준 선배 민우원(이지훈 분)에게 감사함을 전한 해령의 진심은 안방에 여운 짙은 울림을 안겨주었다.
신세경 주연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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