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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전세계서 7082억 벌었다"…'라이온킹', 디즈니 사상 최단 기간 흥행 돌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7-25 16:3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전 세계에서 단숨에 6억달러(한화로 약 7082억 4000만원) 수익을 돌파했다. 세계 유력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라이온 킹'이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뿐 아니라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기간 흥행 돌파를 이루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라이온 킹'은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365일 간 개봉작을 통틀어, '어벤져스: 엔드게임'(19,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에 이은 최고 흥행 속도이자 흥행 수익을 연일 경신하며 무적의 흥행 질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역대 7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만큼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의 흥행 기록도 조만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도 수일 내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라이온 킹'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및 CGV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 '레드슈즈'(홍성호 감독)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니가오카 치카 감독) 등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 흥행 급상승 추이를 보여왔던 기존 디즈니 영화들에 이어 '라이온 킹'은 전세대 남녀노소에게 '하쿠나 마타타'의 의미와 대작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등이 목소리 연기에 가세했고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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