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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 오가는 섬뜩 변신"…'변신' 장영남, 폭발적 열연 '기대↑'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7-25 14: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의 배우 장영남이 선과 악을 오가는 폭발적 열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올여름 가장 무서운 공포 스릴러 '변신'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할 때 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한 티저 예고편의 폭발적 반응을 견인한 주인공은 바로 장영남이다.

엄마로 변신한 악마를 완벽하게 연기한 장영남의 이미지가, 예고편 화면을 메우며 '변신'을 올해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 장영남은 이 한 장면 뿐 아니라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해 배성우, 성동일과 함께 연기 빅 매치를 이룬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장영남의 완벽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가정의 평화를 책임져온 엄마 명주의 모습과 엄마로 변신한 악마의 모습을 오가는 장영남의 소름 끼치는 연기가 '변신'의 관전 포인트. 귀하게 키운 자식들을 죽일듯이 쳐다보는 장영남의 모습, 악마인지 실제 엄마인지 모를 무표정한 모습은 오직 '변신'에서만 볼 수 있는 장영남의 열연이자 매력적인 모습이다.


장영남은 "모든 작품에 임할 때마다 마찬가지지만 특히 '변신'은 마음을 비우고 임한 작품이다. 악마가 장면 가득히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장영남의 노력은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완벽한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장영남은 '국제시장'과 '증인' '늑대소년' 등에서 서로 다른 얼굴의 엄마 역할을 소화해왔다. 엄마 역할이지만 작품 마다 모두 다른 개성의 엄마 역할로 호평 받은 그는 '변신'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엄마 명주 역할에 도전한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소유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장영남의 폭발적인 연기 변신을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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