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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전인권이 정신병원을 다녀온 힘든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정신병원 생활에 대해선 "'내가 진짜 올데까지 왔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 다 어떻게 죽으면 안 아프게 죽을 수 있을까 회의를 한다. 그 곳은 물 속 같다. 한 열흘 정도 있으니까 내가 왠지 물 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이었다. '대충이라는 게 이렇게 지루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슬럼프를 극복한 비결은 바로 가족이었다. 전인권은 "모든 걸 포기하려던 때에 아이들이 생각났다. 이후부터는 대충이 없어졌고 치열할 정도의 삶을 살았다 대충이라는 게 지루하다는 걸 거기서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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