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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금까지 이런 말맛 드라마는 없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 이 여름을 책임질 깜짝 놀랄 재미를 예고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드라마 작가 진주와 스타PD 범수(안재홍)다. 진주는 너무나도 굴욕적인 포즈로 넘어지는 자신을 목격하고, "다칠 뻔했어요"라고 걱정한 범수에게 '심쿵'할 뻔 했다. 반전은 그 걱정의 주체가 진주가 아닌 본인이었다는 점. "저요?"라고 수줍게 묻는 진주에게 범수가 "아니, 저요"라며 본인을 가리킨 것이다. 어쨌든 설렐뻔 했던 첫 만남을 가진 진주와 범수는 보통의 인물은 아닌 듯하다. '순수'하고 진지하게 모텔과 잠자리에 대해 논하고, 이 드라마의 '이무기' 아니, 주무기가 하이코드 유머라고 자신 있게 얘기하는 걸 보니.
그리고 수줍게 등장한 이병헌 감독.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그가 치킨으로 대성해 1600만이 다녀간 코믹 맛집을 멜로 맛집으로 리뉴얼해 오픈한다고. 근거 없이 웃기고, 이상한데 설레는 티저 영상이 기대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제작진은 "맛이라는 것이 폭발한, 맛있어 죽겠는, 극한의 웃기는 드라마로 올 여름 시청자들의 무더위를 책임지겠다"라고 자신 있게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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