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표 조선판 걸크러쉬가 열띤 응원을 모으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3-4회에서 신세경의 끝없는 노력이 빛을 발했다. 평생을 모아 온 서책이 한 줌의 재가 되는 것은 본 구해령(신세경 분)은 부조리한 상황에 수긍하지 않았다. "왕이라고 늘 옳은 결정만 하란 법은 없잖습니까"라고 똑부러지게 말한 목소리에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가 서려있었다. 후환이 두려워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올곧이 전한 당찬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했다.
방송 말미, 해령의 결단력은 새로운 전개를 예고해 극강의 재미를 선사했다. 오빠가 준비한 혼인 대신 여사 별시를 치르기로 결심한 것. 황급하게 혼례복을 벗어던지고 죽을 힘을 다해 가까스로 별시 시험장에 도착한 해령의 모습은 궁금증이 폭발하는 엔딩으로 만들었다. 주어진 운명을 거부한 해령이 여사 별시에 합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세경 주연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