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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재규 감독이 배우 유해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이재규 감독은 '영배' 역의 배우 윤경호에 대해 "200대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배우다. '영배'라는 배역에 지극히 평범한 인상을 지닌 배우를 원했는데, 순수하고 연기까지 잘하는 윤경호가 적역이었다"라며 흥미진진한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임필성 감독은 "성소수자를 연기한 윤경호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묘사된 성소수자 캐릭터들은 과장된 느낌이 컸는데 이재규 감독이 윤경호를 통해 평범함 속의 비범함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극찬해 출연진의 공감을 샀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됐던 JTBC '방구석1열'은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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