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재범? 바지사장"…'컬투쇼', 하온X식 케이X박재정의 직설 입담→명품 라이브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15:5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컬투쇼' 하온과 식 케이, 박재정이 직설적인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인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래퍼 하온과 식 케이, 가수 박재정이 게스트로, 개그맨 황제성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컬투쇼'에 첫 출연이라는 식 케이는 "실수할까 봐 (그렇다). 말실수하면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나"라고 그 동안 출연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온은 "평소 말투가 워낙 직설적이라 그렇다"고 맞장구쳤다.

하온은 지난 7일 발매한 신곡 'BwB'에 대해 "'Birthday Work Brothers'다. 내가 비록 생일이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이 멋있어서 나도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식케이는 "우리 회사 모토 자체가 하온의 신곡과 비슷하다"고 덧붙였고, 하온은 "맞다. '잠은 죽어서 자자'가 모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 케이 역시 지난달 27일 신곡을 발매했다. 식케이는 신곡 'Is it love?'에 대해 "사랑안지 썸인지 헷갈리는 감정을 노래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온은 "식케이 형은 무대를 직접 봐야 한다. 진짜 카리스마가 넘친다. 딱 리더상"이라 칭찬했고, 이에 DJ김태균은 "박재범은 무슨 상이냐"고 물었다. 이에 하온은 "바지사장"이라 답하다 "내게 별 같은 사람이다. 존경한다"고 뒤늦게 수습했다.


식케이는 '컬투쇼'의 라이브를 위해 오토튠 장비를 직접 가져왔다. 이에 황제성이 즉석에서 오토튠 개인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소문난 축덕(축구 덕후) 박재정은 목격담에서도 축구 사랑이 드러났다. 한 청취자는 박재정을 축구장에서 봤다고 말했고, 이에 박재정은 "케이 리그 많이 사랑해달라"며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정 역시 신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의 멋진 라이브 무대를 펼쳐 청취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모습에 청취자들은 물론 하온과 식 케이도 감탄하며 'Shout out'을 외쳤다. 박재정은 "라디오에 인이어가 있다. 이건 정말 대단한 거다"라며 '컬투쇼'를 극찬했다.

계단을 한 칸씩 내려가는 듯한 춤인 '계단 댄스'를 보여준 식 케이와 하온은 많은 사랑을 받은 곡 '붕붕'을 즉석에서 부르며 청취자들의 흥을 돋웠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