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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투4'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에게 '디어 마이 프렌즈'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모두에게 즐거웠던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은 박원숙에게는 힘겨운 시간이었다고 한다. 촬영에 돌입하기 직전 응급실을 다닐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던 박원숙의 어머니가 첫 촬영 날 돌아가신 것. 박원숙이 이와 같은 큰일이 있어도 촬영을 해내야 하는 배우의 슬픈 사명에 대해 밝혀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고두심은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장에서도 배우들끼리 기싸움이 있었다고 폭탄 고백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네 배우가 '해투4' MC들끼리도 기싸움을 할 것이라고 몰아가며 현장 분위기를 왁자지껄하게 만들었다고. 이에 유재석이 "전현무가 출근시간으로 기싸움을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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