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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X장기용, 위기의 커플…극과 극 가치관 극복할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7-17 14:1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더욱 쫄깃해진 전개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과 장기용의 로맨스. 공개된 스틸컷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정한 커플의 한때가 포착돼 오늘(17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에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올여름 최고의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과 일과 사랑, 미래에 대한 관점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담아내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 스토리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결혼은 하지 않는다"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진 타미와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게 오랜 꿈이었다"라는 모건의 의견이 충돌했고, 이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과 결혼을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모건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알게 된 후 그가 꿈꾸는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을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는 타미. 이 가운데 모건을 오랫동안 좋아했다는 첫사랑까지 등장해 더욱 복잡해졌을 그녀의 마음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오늘(17일) 방송되는 13회 예고 영상에는 모건을 향한 타미의 "너는 우리가 어떻게 될 것 같니?"라는 질문과 "사랑해"라는 고백이 모두 담겨, 도무지 예측 불가능한 짜릿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벤치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응시하고, 포옹하는 타미와 모건, 그리고 타미의 집안에서 다정한 시선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두 사람의 로맨스의 향방에 기대감이 배가된다.

제작진은 "사랑과 결혼, 미래 등 극중 타미와 모건을 위기에 빠트린 문제들은 많은 커플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과도 맞닿아있다. 극과 극의 가치관을 지닌 이들 남녀가 앞으로 남은 4회에서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종국엔 어떤 선택을 내릴지,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tvN '검블유' 제13회, 오늘(17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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