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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화 '나랏말싸미' 측이 고(故) 전미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해일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치열하게 연기하고 촬영을 마친 뒤 식사를 하면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설렘도 나눴다. 그런 추억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안타깝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전미선 선배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고 보는 분도 따뜻한 온기로 우리 영화를 품어 주리라 믿는다"고 조심스레 마음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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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헌왕후 역의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고인은 극 중 소헌왕후로 분해 지혜롭고 너른 품으로 세종의 뜻까지 품으며 한글 창제에 힘을 더한 인물을 연기했다.
한편 '나랏말싸미'는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 임금과 스님 신미의 이야기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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