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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성훈과 한보름이 악연을 극복하고 협력 관계로 들어섰다.
두 사람은 우연히 또 마주치며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신연화는 조이버스터의 경쟁사 넥바이퍼에서 출시한 신작이 자신이 신입 시절 제출했던 기획서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베낀 것임을 알게 됐다. 그 길로 넥바이퍼로 이직한 자신의 옛 상사 봉 과장을 찾아가 표절 여부를 따지던 신연화는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협박까지 당하며 난처한 상황에 휘말렸다.
이 때 인파를 뚫고 돌연 나타난 안단테는 "자존심 때문에 인생 날릴 거 없다"며 흥분한 신연화를 진정시키고 사과를 권했다. 논리정연한 말로 그녀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는 안단테에 말문이 막힌 신연화는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채 자리를 뜨며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팽팽한 갈등관계에 접어들 것임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핑크빛 기류로 러브라인이 그려지기도 했다. 안단테가 쓰러졌을 때 곁을 지키며 몹시 걱정하던 배야채(강별 분)는 그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기습 키스까지 해 향후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고조시켰다.
또한 신연화와 친구가 된 곽한철은 식사 도중 자신의 입가에 묻은 밥풀을 습관적으로 떼어 먹는 그녀의 행동에 '심쿵'하며 얽히고설킨 이들의 사각관계가 본격화되기 시작,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처럼 부도난 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한 안단테와 신연화의 협력 작전이 윤곽을 드러내며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케미스트리와 러브라인의 등장으로 더욱 다채로운 전개가 예상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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