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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오승윤이 여자친구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승윤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뉘우치고 있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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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이 출연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도 불똥이 튀었다. 오승윤은 여주인공 3인 중 하나인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전여빈 분)의 남동생인 효봉 역할로 캐스팅된 바 있다. '멜로가 체질' 측도 오승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인지하고 향후 조치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오승윤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 SBS '여인천하'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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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입니다.
소속사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티앤아이컬쳐스 드림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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