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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불타는 청춘' 조하나, 강문영, 이의정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의정은 4남매 중 막내지만 형제들이 외국에 떨어져 산다고 밝혔다. 그는 "친언니가 있는데 추억이 없다. 언니가 일찍 결혼하고 유학 가서. 형제들과의 추억이 아예 없다. 언니 사랑을 못 받아서 언니들이 좋다"고 했다.
강문영 역시 대가족을 꿈꿨던 사연을 털어놨다. "어릴 때 꿈이 현모양처였다. 아들을 많이 낳고 싶었다. 4~5명 정도 낳고 싶었다. 나는 가족 많은 게 너무 부럽다. 사람이 많이 모여있으면 좋다."
이의정은 결혼을 망설일 수 밖에 없는 속사정을 밝혔다. 이의정은 "50, 60대에 아이 낳으시는 분도 있지만 나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 인연을 만나더라도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그 분께 미안하다. 내 병은 유전될 확률이 높다. 백혈구가 나를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애를 낳으면 백혈병이 걸릴 확률이 90%가 넘는다. 그래서 연애를 하면 선뜻 '결혼 너무 하고 싶어'가 안 나오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강문영은 입양도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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