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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런닝맨'이 9주년 국내 팬 미팅을 함께할 콜라보 아티스트들을 공개한 가운데,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넉살&코드 쿤스트는 송지효X하하와 호흡을 맞추게 됐고, 밴드 소란이 유재석X전소민, 걸그룹 에이핑크가 지석진X양세찬과 짝이 됐다. 특히, 넉살과 송지효는 '닮은 꼴'로도 화제가 됐던 만큼 더욱 큰 웃음을 자아냈다.
1차 짝꿍이 정해진 가운데, 총 3라운드 대결로 이뤄지는 '쿵짝 레이스'로 꾸며졌다. 최종 유지된 팀이 컬래버레이션 팀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모든 팀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에서 거미X김종국X이광수 팀이 1위를 차지해 팀원을 바꾸지 않았지만, 2위 에이핑크X지석진X양세찬 팀은 의견이 맞지 않아 팀원이 바뀌게 됐다. 결국 유재석X하하가 에이핑크와 짝이 됐고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8.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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