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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지은 "'나저씨' 이지안과는 180도 달라…행운 같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7-08 15:05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이지은이 포즈 취하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귀신 손님을 받는 호텔 사장(이지은)과 지배인(여진구)의 호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7.0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이 인생작 '나의 아저씨' 이후의 차기작에 대해 부담감과 더불어 기대감도 드러냈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지은과 여진구를 비롯해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피오), 강미나, 오충환 감독이 함께 했다.

이지은은 배우로서의 입지가 달라졌다는 말에 "'나의아저씨'에 대해 주변에서 인생작이었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감사하면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할 텐데, 라는 걱정이 있었다"면서 "차기작 결정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을 때 행운처럼 만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월은 이지안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다. 이지안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이질감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며 "걱정하고 두려워하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지은과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신정근, 배해선, 여진구, 이지은, 표지훈, 강미나(왼쪽부터)가 포즈 취하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귀신 손님을 받는 호텔 사장(이지은)과 지배인(여진구)의 호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7.08/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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