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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검찰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련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한 모씨의 법률대리인을 비공개 면담했다.
하지만 한씨는 경찰조사를 마치고 풀려난 뒤 양현석이 불러 "우리 애들이 경찰에 불려 다니는 게 싫다", "네게 불이익 주는 건 너무 쉽다", "나는 조서를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등 협박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줘서 진술을 번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씨의 폭로로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YG는 비아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또 YG와 검경유착설이 제기됨에 따라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와 그의 동생인 양민석 전 YG 대표이사도 YG에서 물러났다.
이와 별개로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양현석은 2014년 태국인 재력과 밥과 말레이시아 재력과 조 로우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성접대를 하고, 조 로우의 요청에 따라 해외 원정 성매매를 주선한 의혹을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정마담' 등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뒤 양현석도 소환해 9시간 여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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