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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봄밤' 한지민이 길해연에 정해인이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신형선(길해연 분)은 유지호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서인(임성언 분)과 이재인(주민경 분)은 말을 아꼈다. 신형선은 "그 남자 무슨 문제 있는 거냐"고 추궁했고, "정인이가 직접 말할 거다"라는 말에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하는 거냐"고 재차 물었다. 반면 이태학(송승환 분)은 이전보다 많이 누그러진 모습이었다.
신형선은 이정인을 찾아가 유지호의 비밀에 대해 추궁했다. 결국 이정인은 "사실 (유지호에게)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정인은 "나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좋아한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당황한 신형선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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