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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코스프레 의상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의상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나도 모르게 매니저님한테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 근데 댓글을 보게 됐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조현은 "잘 모르겠다. 속상도 하고, 눈물도 나기도 하고, 댓글을 무시 못 했다"며 "모든 댓글을 다 읽게 됐다. 누구나 사람이라면, 안 좋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속상하고 그러지 않냐. 그래서 빨리 화장실 가서 정신 차리기 위해 찬물을 끼얹고 했다"며 애써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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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현은 "앞으로도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다면 어떤 것도 해내겠다.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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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베리굿 측은 "'게임돌림픽' 프로그램을 위해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된 의상을 착용했다"고 밝혔고, OGN 측은 "아리 캐릭터가 원래 그렇다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라 그냥 캐릭터 표현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현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 역시도 사람이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다"라며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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