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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세기의 커플' 이혼 후폭풍이 송중기 탈모사진으로 번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바 '송중기 탈모사진', '살빠진 송중기 근황' 등의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문제의 사진 속 송중기는 과거에 비해 수척하고 초췌해진 모습이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송중기 탈모'가 올랐다. 송중기의 팬들로선 이혼 문제가 아닌 가십성 이슈가 계속되는 것이 불쾌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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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취재결과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이미 별거를 시작했다. 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 촬영이 시작된 지난해 9월 이미 송혜교와 함께 살던 신혼집에서 나와 지인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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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7월중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한다. 송혜교는 영화 '안나' 출연을 고민중이다.
두 사람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송중기가 출연중인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에는 큰 변동이 보이지 않는다. 6월 27일 방송된 9회는 지난주 7회와 같은 5.8%, 6월 28일 10회는 전주(6.5%)보다 오른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층의 이탈이 눈에 띄지는 않은 모양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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