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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누가 '리액션 실종자'라 했나…'구해줘홈즈' 김수용, 투머치 리액션러 등극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7-01 08:30 | 최종수정 2019-07-01 08:30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리액션 실종자' 김수용이 리액션 부자로 변했다.

30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수용은 과다한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7인 가족 3대가 함께 살 6억 5000만원 이상 7억원 미만대 전원주택을 찾는 의뢰인을 위해 원조 아이돌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간 김동완, 다크개그의 1인자 김수용, 연예계 대표 집순이 진세연이 코디로 등장했다.

덕팀 김수용은 '리액션 실종자'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리액션을 자주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수용은 끊임없이 상황극을 선보였다가 데뷔 29년 만에 개그인생 위기를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숙과 진세연과 함께 김수용은 첫 번째 매물로 고양시의 별 모양의 집을 소개했다. 유니크한 외경과 갤러리 같은 감각적인 주방은 좋았으나, 3대가 함께 살기에는 방이 적어 아쉬웠다. 두 번째 매물은 파주시에 위치한 대나무 중정 하우스였다. 드라마 속 회장님 댁처럼 넓은 거실과 높은 층고, 특히 서까래 지붕에 중목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창문만 열면 삼림욕이 가능하고 특히 집 한복판에 대나무 중정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김동완과 장동민 두 사람은 실제로 마흔의 동갑내기 전원주택 주민으로 전원생활의 노하우와 팁을 서로 공개하며 불혹맨스(?)를 뽐냈다.

김동완과 장동민이 처음으로 살펴본 집은 파주의 빨간 파라솔 3층집. 완공된 지 일주일 된 신축 건물로 넓은 앞마당과 2층까지 시원하게 뚫린 층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다소 좁은 주방은 아쉬웠다. 두 번째 매물은 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 접목시킨 곳으로 공간 활용이 잘 된 스킵 플로어 구조였지만 다소 계단이 많아 불편하다는 평가였다.

의뢰인 가족은 덕팀의 '대나무 중정 하우스'를 선택 했다. "가족이 다 같이 지낼 수 있는 집이다. 그리고 뒤에 삼림욕장이 있어서 좋았다"고 이유를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이하 닐슨 코리자 집계·수도권 기준) 14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부 3.4%, 2부 5.6%를 기록하며 1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역시 4.7%, 7.9%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9%까지 치솟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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