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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조재윤이 신스틸러로 크게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27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필구는 경석을 체포하기 위해 간 현장에서 온몸에 불이 붙어 있는 경석을 발견하고 그를 붙잡고 죗값을 치러야 하니 죽지 말라고 했지만 이내 숨을 거뒀다. 믿을 수 없는 현실들에 마을은 절망에 빠졌지만 필구는 꿋꿋이 남은 사건들을 처리해나갔다. 뿐만 아니라 악연으로 얽힌 민철과의 다른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장례식장에서 민철을 만난 필구는 헤어짐 끝에 악수를 청했고, 민철은 "형 내가 연락할게"라고 말하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됐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시즌1의 '조완태' 가 깜짝 등장했다. 완태는 시즌1의 모습 그대로 사이비 집사로 사기치다 붙잡혀 온 범죄자로 등장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조재윤은2019년에도 무궁무진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곧바로 차기작으로 결정된tvN '유령을 잡아라' 촬영을 시작한다. 지하철경찰대의 전설이 된
인물 17년 차 이만진 역을 맡은 조재윤이 또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8월 방송 예정.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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