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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 김주리의 불꽃 튀기는 기 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평소 서로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두 사람이 벌인 일촉즉발 '양지家 며느리대첩'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지은과 마주한 시월의 깜짝 놀란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해내고 마는 시월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지은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모습이다.
이어 대송그룹의 외동딸 지은은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시월 앞에 당당히 맞섰다. 손윗 사람인 시월에게 조금의 어려움도 없이 오히려 맹렬한 기세로 노려보는 지은의 표정에서 당돌함이 느껴진다.
앞서 시월의 시아버지 최태준(최정우 분)이 비자금 문제로 양지그룹에서 쫓겨난 뒤 지은의 남편인 박민재(지찬 분)는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 분)을 찾아가 양지건설 인수 투자에서 발 뺄 것을 제안했다.
이는 태준에 이어 광일까지 양지그룹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려는 양지그룹 2인자 장숙희(김나운 분)와 그의 남편 박재용(유태웅 분)이 꺼낸 카드로, 때마침 태양은 대송그룹 사위인 민재에게 대송그룹의 양지건설 인수전 참여를 제안한 바 있다.
'태양의 계절' 측은 "양지건설 인수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광일과 광일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민재, 그리고 두 사람의 아내인 시월과 지은의 '며느리대첩' 접점에 태양이 자리하는 모양새"라면서 "서로 다른 이유로 광일에게 복수를 꿈꾸는 두 여자의 기 싸움이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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