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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금토극 '녹두꽃'에서 조정석과 윤시윤이 다시 만나 동행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화면이 바뀌고, 이현은 전봉준(최무성 분)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주재 공사인 이노우에 카오루의 뜻을 전하러 왔음을 알렸는가 하면, 이후 이강과 함께 고을을 다니면서 거병의 낌새가 있는지 동태를 살피기도 했다. 이때 "확인해보면 알게되겠지요? 조용한 것인지, 조용한 척 하는 것인지"라는 의미심장한 속내를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밤이 되고 송봉길(박지일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군상을 하면 제일 많이 준비해가는 물목이 뭡니까?"라고 묻다가 "많이 팔리기로는 밥 다음으로 짚신이요"라는 대답을 듣고는 심각해졌다. 그리고는 이내 홍가(조희봉 분)과 함께 헛간에 쌓여진 짚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게 되었다.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37, 38회는 6월 28일 금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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