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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애의 맛2' 숙행, 이종현과 첫 소개팅…♥에 빠진 오창석·고주원·이형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6-28 00:3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연애의 맛2' 숙행이 이종현과의 첫 만남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2'에서는 숙행과 이종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숙행은 안절부절하며 차에서 데이트 상대를 기다렸다. 그 순간 한 남성이 차로 다가왔고, 유지태와 강하늘, 이정진 닮은 남성분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벤에 탑승한 두 사람. 어색함이 느껴지는 공기였다. 숙행은 "배우인 줄 알았다. 우월하시다"며 웃었고, 남성은 "키만 클 뿐이다. 인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남성은 "이종현이다. 대구 사람이다. 작은 선술집 운영 중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첫 메뉴는 숙행이 선택한 오골계였다.

숙행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고, 이종현은 "꿈만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숙행은 "소개팅 안 해봤다"고 말했고, 이종현은 "20년 만에 해보는 거다"고 말했다. 그때 숙행은 "80년생. 원숭이 띠 맞죠?"라고 물었고, 이종현은 "맞다"고 답했다. 한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이종현은 숙행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숙행은 "착한 사람 좋아한다"고 답했고, 이종현은 "너무 어렵다"며 웃었다.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 "마주 보니까 어색하다"며 두 사람은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송가인이 전화를 걸었다. 송가인은 "형부 한번 바꿔달라"며 친화력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이종현에게 "언니, 마음에 드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이종현은 단번에 "좋다"고 답했다. 돌직구 질문에 돌직구 대답이었다.



오창석이 열연 중인 일일극 '태양의 계절' 촬영 현장에서 이채은과의 '썸'이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동료 배우들에게 "난 완전 빠졌지"라며 이채은을 자랑했다. 이채은 역시 절친 민정과의 만남에서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빠는 똑같아"라며 찰떡궁합 팔불출 면모를 발산했다.

때마침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연락을 했고, 이채은과 함께 있던 민정과 통화를 했다. 이때 오창석은 "안 그래도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말을 불쑥 건네, 제작진 몰래 두 번째 비밀 데이트를 가졌음이 들통났다.

그런가하면 "언제든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는 오창석의 말에 이채은은 용기 내어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이 끝났다는 소식에 준비한 음료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는 이채은의 '내조의 여왕' 면모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재중은 "내 여자도 아닌데 너무 사랑스럽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채은을 발견한 오창석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이채은의 서프라이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오창석의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 케이크 위에는 '제일 좋아하는 빵은 오빵'이라고 적혀 있었다. 오창석은 "이 오빵은 창석이 오빵?"이라고 확인했고, 이채은은 "응"이라고 답했다. 이채은은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고, 오창석은 "고맙다"며 이채은을 안아줬다.


제주도 첫 동침 이후 알람 소리에 깬 고주원은 비몽사몽 와중에도 김보미의 이불을 먼저 봐주고 다시 잠이 들었다.

뒤늦게 일어난 김보미는 잠들어 있는 주원을 쳐다봤다. 곧이어 김보미의 인기척에 고주원 역시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처음으로 같이 아침을 맞이하는 두 사람은 수줍은 듯 설레는 아침 풍경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위해 이동했고, 이때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건넸다. 김보미는 갑작스러운 선물에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얼마 뒤 김보미는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김보미는 미리 준비해 온 꽃을 선물했고, 고주원은 "오늘 되게 예쁘게 하고 왔네"라며 김보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보미의 취향저격 만화 캐릭터 전시를 본 두 사람은 한강으로 향했다. 특히 물 사이로 건너가려던 그때, 두 사람은 처음으로 손잡을 잡았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손을 잡은 두 사람의 모습에 MC들은 감탄했다.


이형철은 꽃을 들고 신주리를 기다렸다. 신주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형철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손을 붙잡은 채 돌다리를 건넌 두 사람. 서로의 안부를 묻던 그때, 이형철은 "왜 나한테 거짓말 했느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형철은 "나한테 30대 라며?"라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 후 신주리의 나이가 40대로 나왔고, 이는 동명이인 신주리와 헷갈려 생긴 오해였다. 신주리는 "84년생 쥐띠다. 올해 36살이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두 사람은 명동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성당 앞에서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었다. 특히 눈싸움을 하기 위해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핑크빛 가득했다. 커플 운동화도 맞췄다. 신주리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이형철. 신주리도 이형철의 운동화 끈을 묶어줬고, 이형철의 눈에는 하트가 가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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