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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안성기가 '사자'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안신부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대해 "나이 대에 비해서 대단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이 영화를 욕심내게 됐다"며 "일을 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지만 일을 떠나서는 아버지같이 푸근하고 더 나아가 유머까지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액션 영화다. 청년경찰'(2017)을 연출한 김주한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7월 31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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