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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나은, 꼬꼬마 통역사의 맹활약…윌벤져스 '젤리 쟁탈전'[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23 19: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은이가 광희의 일일 통역사로 변신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3회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와 광희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루체른을 찾았다.

기차로 루체른으로 향하던 광희는 시작하기도 전부터 힘차게 돌아다니던 건후를 챙기느냐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광희는 직접 '광희투어'를 기획해 아이들을 데리고 나섰지만, 독일어를 몰라 기차를 탈 때부터 헤매 눈길을 끌었다.

광희와 아이들은 루체른에서 과일과 야채 파는 마켓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나은이는 독일어로 "얼마나 줄까"라고 묻는 질문에 "전부요"라며 큰손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건후는 광희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시장을 누비며 시장 투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광희는 나은이를 꼬꼬마 통역사로 임명해 주문부터 계산까지 도움을 받았다. 광희는 "존재만으로 든든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나은이는 치즈부터 빵까지 주문과 계산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식당에서도 나은이의 통역은 계속됐다. 주문을 받는 사람이 "감자튀김과 샐러드"를 묻는 질문에는 샐러드를 주문했고, 광희는 "나은아 뭐 주문했어"라고 묻는 질문에는 "이모가 맛 있는 것 준데"라고 설명해줘 눈길을 끌었다.


루체른 전통 음식이 나온자 광희는 "나은아 네가 주문한거야?"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광희와 아이들은 스위스 지상낙원을 향해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 창구를 찾았지만 또 다시 언어에 막혔고 이때 광희는 직원에게 나은이를 통해 통역을 부탁했고 또 한 번 꼬꼬마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푸니쿨라에 무사히 탑승했다.

하지만 광희의 마음과 달리 정상에는 안개가 가득했다. 광희는 결국 행복해하는 척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 광희의 기분을 맞춰주는 듯 광희는 행복해 하며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비를 피해 있던 나은이와 건후는 학교에 깜짝 초대를 받아 교실에 들어갔고, 학생들과 댄스파티를 하며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윌벤져스 형제의 젤리 전쟁이 벌어졌다.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젤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도망다니기 시작했고, 벤틀리는 젤리를 보고 엄청 빠르게 형을 따라다녀 눈길을 끌었다.

결국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젤리를 빼았기지 않기 위해 바지에 넣었지만 통이 넓어 금방 젤리가 빠졌고, 최후의 선택으로 윌리엄은 팬티 속에 젤리를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윌리엄은 팬티 속에 장남감 등을 숨기기 시작했고, 결국 샘 해밍턴은 팬티에 주머니를 달아줬다. 신이난 윌리엄은 팬티 주머니에 초코렛과 장난감 등을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딸기 케이크로 인내심 실험을 했다. 아빠가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을 때 케이크를 건드리지 않았으면 더 큰 케이크로 보상을 하겠다고 했지만 벤틀리는 아빠가 사라지자 마자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형 윌리엄은 벤틀리가 케이크를 건드리려 하자 필사적으로 케이크를 지켜냈지만,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랐다.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다 결국 케이크를 먹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 보던 샘 해밍턴은 아쉬워 했다.

윌리엄은 "딸기는 케이크 아니잖아"라고 논리적으로 아빠를 설득했고, "케이크 주세요"라며 뽀뽀를 하는 아들 애교에 샘 해밍턴은 결국 큰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후 샘 아빠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초록 나무가 우거진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에 나섰다. 벤틀리가 샘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탄 것과 달리 윌리엄은 혼자서 자전거를 탔고, 처음에 불안했던 모습과 달리 혼자서도 신나게 달리는 모습에 샘 아빠를 미소 짓게 했다.

자전거를 타던 세 가족은 식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고, 이때 윌리엄의 친구 주현이가 나타났다. 윌리엄은 반가운 마음에 맨날로 뛰어나가 주현이를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윌리엄은 주현이를 위해 꽃까지 준비했다. 꽃을 선물하고 주현이에게 다가가던 윌리엄에게 주현이 아빠는 "잠깐만"이라며 둘 사이를 떼어놔 눈길을 끌었다.

식사 시간에 윌리엄은 주현이의 아빠와 엄마에게 김밥을 먹여주며 점수를 따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장모님 이거 맛있어요"라며 음식을 극찬했다. 또 샘 아빠는 자신의 도시락보다 주현이가 가져온 도시락에만 관심을 보여 샘 아빠를 섭섭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벤틀리와 샘 아빠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터키 아이스크림 가게에 방문했다. 먹을 것을 그냥 지나칠 리 없는 벤틀리는 역시나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멈췄지만 벤틀리는 생갭다 가지기 힘든 아이스크림에 울상을 지었다. 특히 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아이스크림 앞에서 벤틀리는 승부욕을 보였고 결국 아이스크림을 쟁취해 미소를 지었다.


이날 홍경민의 딸 라원이는 남자친구와 피크닉을 떠났다. 라원이의 남자친구의 정체는 바로 유치원에서도 늘 붙어 다닌다는 남자친구 예준이.

라원이는 공원에서 예준이를 보자마자 "여보"라고 다정스럽게 불렀고, 홍경민은 "여보"라는 소리는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라원이는 예준이의 엄마를 보고 "시어머니"라고 불어 홍경민을 당황케 했다. 홍경민은 아이들이 서로 손을 잡고 꽁냥꽁냥 케미를 뽐내는 모습에 "아빠도 좀 챙겨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아이들을 위해 커플 자전거를 운전했고, 이후 예준이는 "시아버지 솜사탕 있어요?"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솜사탕을 챙겨준 홍경민은 알콩달콩한 모습에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들은 홍경민이 밀크셰이크를 만들어주자 "장인어른 최고"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아직 라원이를 시집 보낼 때는 안 됐지만 어렴풋이 먼 미래를 상상했던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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