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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좌관' 이정재가 법무부 장관 비리를 밝혀내면서 공천권에 더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그에게 앙심을 품은 정웅인에게 발목이 잡혔다. 시청률은 4.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제공, 전국유료가구기준)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오원식이 박종길의 보좌관(차순배)에게 장태준의 계획을 발설했기 때문. 이에 박종길은 차동호의 입을 막기 위해 법무부를 움직여 압박을 가했다. 또한 누락된 증거가 없는지 묻기 위해 차동호를 직접 찾아간 윤혜원(이엘리야)과 한도경(김동준) 역시 성과 없이 쫓겨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포기하지 않는 한도경의 패기가 물꼬를 텄다. 그는 윤혜원이 정리한 '공익제보자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 자료'를 들고 차동호를 다시 찾아 갔다. 그리고 "상황은 다르겠지만 저희 아버지도 꽤 힘든 시간을 보내셨어요"라는 과거를 이야기하며, 자신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심을 다해 차동호를 설득했다. 이에 차동호는 증거물 목록에서 법인카드 내역이 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이렇게 법무부 국감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장태준. 총선까지 탄탄대로가 보장된 줄 알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성민(정진영) 지역구 의원실 간판이 추락해 한 시민이 다친 사건이 발생한 후 갑자기 등장한 오원식이 장태준의 활약에 불만을 품은 것. 그는 조갑영(김홍파) 의원실에서 송희섭을 공격하기 위해 갖고 있었던 USB를 장태준의 서랍에서 찾아내 이를 송희섭에게 보고했다. 장태준이 USB를 즉시 파기 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송희섭은 "밭 갈라고 시켰더니 소 새끼가 엄한 맘을 품고 있었네"라며 격렬하게 분노했다.
오원식이 USB를 송희섭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태준. 그는 이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보좌관' 4회, 오늘(22일)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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