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청하, 매니저와 함께 '벌써 12시' 깜짝 합동 무대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청하가 매니저와 함께 '벌써 12시' 무대를 꾸몄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57회에서는 '벌써 12시' 안무를 추는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청하는 수원대학교 축제에 '벌써 12시' 무대를 완벽하게 펼쳤다. 매니저는 청하에게 물을 챙겨준 후 무대에서 내려왔다. 매니저가 잠시 다른 일을 하던 사이, 청하는 관객들에게 "사실 지금 '전참시' 촬영중인데 매니저 언니 생일을 축하해 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다. 관객들은 흔쾌히 수락하며 매니저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매니저는 과거 청하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수상했을 당시, 공약으로 무대에 올라가 '벌써 12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날도 청하는 "언니가 '벌써 12시' 춤을 좀 추거든요"라며 매니저와 함께 '벌써 12시' 합동 무대를 꾸몄다. 매니저는 마치 백업 댄서마냥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매니저는 제작진에게 "얼떨결에 올라갔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축하해 준 것은 처음이다. 거기에 대한 보답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췄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매니저는 차 안에서 청하에게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식은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춤을 본 청하는 그녀의 춤 실력이 늘었다면서 감탄했다. 이에 매니저는 "내 몸이 기억한다"며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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