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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3인조 그룹 세븐틴이 팬미팅 후 비행기에 지각 탑승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세븐틴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항공편은 17일 오후 3시 25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었지만, 1시간 이상 지연돼 4시 34분에야 도착했다. 현지 날씨 사정 등으로 이미 30분 연착된 상태에서, 세븐틴 문제로 인해 1시간이 더 늦어진 것.
유명인들의 경우 혼잡이나 이슈를 피하기 위해 공항 또는 항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가장 먼저, 혹은 마감 직전 비행기에 탑승하곤 한다. 세븐틴의 경우 멤버가 13명이나 된다. 스태프들을 합쳐 20명 가량이 함께 움직였으며, 비행기까지 이동하는 버스도 따로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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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의 경우 테러 예방 차원에서 승객과 수하물이 일치한 뒤 출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승객과 수하물이 함께 탑승하는 버스와 달리, 승객보다 수하물이 먼저 비행기에 실리는 만큼 승객 없이 출발했다가 비행기가 폭파되는 테러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븐틴은 2015년 '아낀다'로 데뷔한 이래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보이그룹으로 활약중이다. 올해 1월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으로 활동했고, 5월에는 일본 앨범 '해피엔딩'을 발표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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