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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리텔V2' 강혜원 매운맛 대결→김구라 왁싱 체험 (ft. 장성규 코끼리 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6-21 23:1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리텔V2' 정형돈, 강혜원의 현피대회부터 김구라의 왁싱 도전이 공개됐다.

21일 밤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정형돈, 김영옥, 김구라, 약쿠르트가 다채롭고 신박한 콘텐츠 방송들을 선보였다.

이날 정형돈과 아이즈원 강혜원, 장성규는 '기상천외 현피대회'인 '무엇이든 덤벼보세요 2부'에서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능력자는 눈 깜짝 할 사이에 계산해버리는 12세 암산천재소녀였다. 정형돈은 대결에서 계산기까지 사용했지만, 능력자의 천재적인 암산 능력에 완패해 출연료 10만원이 차감됐다.

두 번째 능력자는 발가락 컨트롤 만렙 능력자였다. 한 번도 져본적 없다는 능력자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고, 발가락으로 물건 집기 대결에서 정형돈을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정형돈은 대결에서 패한 후 강혜원을 다음 대결 상대로 추천했고, 번외 경기가 성사됐다. 이 과정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장성규는 강혜원 편파 중계로 지적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과 장성규는 능력자와 함께 발가락 씨름 대결도 펼쳤다. 그러나 능력자의 발가락 괴력에 두 사람은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 특히 장성규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폭소케 했다.

이어진 대결은 매운 음식 먹기로 매운 것에 약한 정형돈 대신 강혜원이 나섰다. 1단계 청양고추, 2단계 매운 떡볶이까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강혜원과 능력자. 그러나 3단계인 극강의 매운맛 '디진다 돈까스'에서 결국 강혜원은 참지 못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마지막 대결은 코끼리 코 돌기였고, 정형돈은 두 번 만에 포기하며 "성규야. 돈 줘라"라고 외쳤다. 그러나 정형돈은 장성규에게 복수해달라고 부탁했고, 자신 있게 코끼리 코를 돌던 장성규는 크게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장성규는 끝까지 "웃겼냐"며 개그 욕심을 불태웠다.


김영옥은 VR게임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고소공포증 체험 VR에 도전했지만, 실감나는 화면에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이어 롤러코스터 VR에 도전한 김영옥은 "괜찮아", "갈 수 있어"라고 계속 혼잣말하며 무사히 완주했다. 그러나 게임이 끝난 후 김영옥은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며 기절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나자 "죽어도 웃어?"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옥은 계속 주변에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챙기자 "선생님, 선생님 그러고 엿 먹이지 마"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했다.

이후 제작진은 고생한 김영옥을 위해 보양식으로 잣국수를 준비했고, 김영옥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구라와 장영란, 염경환은 털이 많아 슬픈 사람들을 위해 왁싱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 왁싱 전문가를 초대했다. 염경환은 가장 많이 왁싱하는 부위에 대해 질문했고, 왁싱 전문가는 "1위가 눈썹, 2위가 인중, 3위가 브라질리언 왁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왁싱을 위해 의뢰자가 등장했다. 별명이 '복실이'라는 의뢰자는 숨겨둔 무성한 털을 공개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염경환은 "내 머리슛다도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왁싱 전문가는 의뢰자의 털을 과감하게 왁싱하기 시작했다. 왁싱 전문가의 거침없는 손길에 의뢰자는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았고,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미용이라는 게 고통이다"라고 위로했다.

의뢰자는 왁싱 후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지만, "두 번 다시는 안 하려고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폭소케했다.

한편 김구라와 염경환도 겨드랑이 왁싱 체험에 나섰다. 특히 고통을 잘 참는다는 김구라는 "난 불질러도 된다"며 독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김구라는 왁싱을 위해 겨드랑이를 공개했고, 뜻밖의 깨끗한 겨드랑이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염경환은 "얼굴 피부보다 겨드랑이가 더 깨끗하다"며 감탄했고, 네티즌들도 "탕웨이급"이라며 김구라의 겨드랑이를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훈남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를 찾아가 "춤 연습 후 근육통이 좀 있어서 파스를 사용하는데 핫파스와 쿨파스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약쿠르트는 급성 통증, 가벼운 타박상에는 쿨파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핫파스는 관절염과 만성 통증에 유용하다고 전했다.

또 유명한 '캐내는 파스'에 대해서는 "주성분인 케토프로펜이 광과민성이라고 해서 햇빛을 받으면 파스 붙인 부위가 예민해진다. 심하면 발적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까 파스 떼고도 2주 동안은 빛을 보면 안 된다"고 주의점을 알려줬다.

이어 인공 눈물 사용법 질문에 약쿠르트는 "렌즈 낀 분들은 꼭 일회용 인공 눈물을 써야 한다. 또 미세 플라스틱의 유입을 고려해 입구를 딴 후에는 한두 방울 버린 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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