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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베리굿의 조현이 또다시 '섹시 노출'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행사 직후 조현은 '섹시 노출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네티즌은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의상과 몸에 딱 붙는 밀착 의상, 가터벨트 등을 지적하며 성상품화 논란이 초래됐다.
소속사와 방송사 양측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조현의 의상은 양측 협의 하에 OGN 측이 준비한 것으로, 조현은 게임게임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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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날 함께한 베리굿 동료 고운, 서율에 비해 조현의 노출이 과도하다며 조현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주장도 등장했다. OGN 관계자는 "이날 현장 사진이나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스프레는 팀별로 1명만 했다. 베리굿 뿐 아니라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두 분은 기왕 무대에 오르는 김에 칼이나 지팡이 등을 들고 나온 것"이라며 "베리굿 멤버 중 '코스프레'를 한 사람은 조현 뿐"이라고 답했다. 평소 베리굿이나 조현, 혹은 '게임돌림픽'에는 관심도 없다가 이날 조현의 사진이나 영상만 보고 뛰쳐나와 억지 논란을 만드는 사람들이 문제다.
조현은 최근 등장한 걸그룹 멤버 중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이다. 하지만 과거 과도한 노출로 이슈가 됐던 몇몇 여배우들이나 카밀라 한초임 등을 떠올려 보면 이날 조현의 의상이 그리 과했는지도 의문이다.
프로그램 출연자이자 게임 팬으로서 캐릭터의 표현에 집중한 조현의 노력이 '성상품화' 소리를 들어야하는 잘못일까. 아니면 조현의 모습을 보고 머릿속 불쾌한 상상을 뒤집어씌우는 쪽이 잘못일까.
'게임돌림픽'은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그 실력을 겨루는 아이돌 e스포츠 대회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이 진행을 맡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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