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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해줘2' 성혁이 끊임없이 희생하며 안타까움을 준다.
민철은 절뚝이는 병률을 부축하려 했지만 병률은 영선을 찾고 있는 민철을 배려하며 "영선이 먼저 찾아, 난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토록 찾던 진숙(오연아 분)을 발견했다. 병률은 자신에게 모진소리를 하는 진숙을 향해 "난 진심이었다"고 울먹여 안타까움을 더했고, 최경석(천호진 분)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는 진숙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했다.
지금까지 '구해줘2' 스토리 전개에 있어 병률은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경석의 실체를 가장 먼저 알았고, 감금된 후에도 경석을 향한 분노를 쏟아내며 일을 저지를 것 같다는 기대를 주는 인물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자식에 대한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배신한 진숙을 구해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까지, 애정 할 수밖에 없는 선함을 지닌 캐릭터가 병률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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