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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이 또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전소미, 임나영, 주결경, 김세정, 강미나, 최유정, 김도연, 청하, 김소혜, 정채연, 유연정 총 11인으로 구성됐다.
데뷔 직후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인기를 모은 아이오아이는 약 1년간 활동한 뒤 이듬해 1월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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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소속사와 팀에 속한 멤버들이 다시 뭉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플레디스(주결경), MNH엔터테인먼트(김청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김세정 강미나), MBK엔터테인먼트(정채연), S&P엔터테인먼트(김소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유연정), 판타지오(최유정 김도연), 더블랙레이블(전소미) 등이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솔로인 멤버들도 스케줄을 조율하기 쉽지 않은데 그룹에 속한 멤버들은 본팀 활동일정까지 흔들어야 하는 상황이니 해결이 쉽지 않다.
아이오아이는 해체 당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5년 뒤인 2021년 5월 31일 재결성 무대를 갖겠다"는 희망 섞인 예고를 한 바 있다. 5년이란 긴 시간 동안 무한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바람이 이뤄질 지 미지수다. 재결합설이 나올 때마다 팬들에겐 희망고문이 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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