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초점] "세번째 재결합설→확정無"…아이오아이, 재결성에 쏠린 관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6-13 11:3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세 번째 재결합설도 부인했다.

13일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유연정과 전소미를 제외한 9인조로 재결합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이오아이 측은 "현재 논의 중인 단계로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은 벌써 세 번째다. 지난 2월 아이오아이의 첫 재결합설이 제기됐고, 4월에도 2차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이때마다 아이오아이 측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못 박았다. 그렇다면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볼 수는 있는걸까.

일단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다. 아이오아이는 해체를 앞두고 팬들에게 2021년 5월 31일 재결합하자는 약속을 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각 소속사도 진지하게 사안을 검토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뤄진 논의는 어느 정도 구체성을 띄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익히 알고 있듯 아이오아이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서로 다른 소속사와 팀에 속한 멤버들이 다시 뭉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플레디스(주결경), MNH엔터테인먼트(김청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김세정 강미나), MBK엔터테인먼트(정채연), S&P엔터테인먼트(김소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유연정), 판타지오(최유정 김도연), 더블랙레이블(전소미) 등이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솔로인 멤버들도 스케줄을 조율하기 쉽지 않은데 그룹에 속한 멤버들은 본팀 활동일정까지 흔들어야 하는 상황이니 해결이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컴백 시기 및 활동안을 두고 여러 잡음이 발생했다. 하반기 컴백안, 9인조 컴백안 등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오아이가 궁극적으로 노리는 건 완전체 컴백이다. 각 소속사의 입장을 고려해 협의를 거듭하다 보니 컴백 시기 등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기본적으로 완전체 컴백안에 무게를 두고 조율 중이다.

어쨌든 아이오아이 해체 2년이 지났건만 이들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뜨겁다. 팬들은 아이오아이 완전체를 곧 만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톱 11에 오른 강미나 김도연 김세정 김소혜 김청하 유연정 임나영 전소미 정채연 주결경 최유정으로 구성된 11인조 걸그룹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