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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한지민이 정해인을 향해 직진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어제(12일) 방송에서는 유지호가 이정인을 찾아가 "숨어있는 것만 해주면 돼요?"라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그녀를 기다리겠다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서 그때도 지금 같은 마음이면, 나한테 와요"라는 말로 이정인을 향한 마음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이정인은 뒤돌아가는 유지호를 향해 다가갔고 그에게 모든 것을 정리한 후 가겠다는 말로 흔들림 없는 진심을 전했다. 결국 서로를 끌어안은 이정인과 유지호의 애틋한 포옹과 아련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릿하게 만들었다.
이정인은 권영국과 단 둘이 만나기로 결심, 그에게 그동안 숨겨온 속내를 모두 전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권기석과 결혼할 마음이 없음을 단호하게 전한 그녀의 눈빛은 이름뿐인 관계를 끝내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높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이유커플은 사랑입니다', '둘이 솔직하게 대화하는 거 너무 좋다', '둘은 완전 직진이야', '정인이 진짜 당차다' 등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한 '이유(이정인+유지호)' 커플의 현실 멜로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정인과 유지호가 서로를 향해 직진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그녀의 솔직한 고백이 어떤 반향을 가져오게 될지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15, 16회에서 계속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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