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24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5년 만의 귀환 무대를 여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버트 요한슨 연출)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제작사 EMK는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마리 앙투아네트'로 탄생시켜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관객수 14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현, 김소향이 확정된 것을 비롯해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2014년 초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다양한 표현력으로 찬사를 받았던 김소현은 이번 공연에서 한층 성숙하고 우아한 원숙미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아시아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월드 투어에서 '메리 로버트' 역을 맡은 김소향은 "배우인생에서 아주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박강현과 정택운, 황민현이 캐스팅됐다. 또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으로는 민영기와 김준현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 이한밀, 최지이, 김영주, 주아 등이 함께 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