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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수많은 카메라와 취재진 앞에서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수줍에 얼굴을 붉히던 남태현과 장재인의 공개 연애가 '희대의 양다리 폭로'로 47일 만에 파국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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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를 통해 열애 인정 후 첫 동반 공식석상에 참석하는 등 당당하고 솔직한 연예계 공개 커플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에서도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하고 쿨하게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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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청춘 커플의 공개 연애는 47일 만에 남태현의 양다리로 파국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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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은 남태현과의 열애가 알려진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었다"면서 "왜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라며 진저리를 쳤다. "다른 여자 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일침도 가했다.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던 장재인은 A씨의 메시지를 다시 공개하며 "이런 연락 한두 분이 아니다. 받지 않아도 될 상처 떠안고 살게 하지 마라"며 남태현이 관계를 이어온 여성이 2명 이상일 가능성을 암시했다.
또한 장재인은 자신을 비난하며 악성 댓글과 메시지를 보내는 남태현 팬들을 언급하며 "저한테 악성 디엠 그만 보내라. 충분히 공적인 문제이기에 저에게 올 타격까지 감안하고 얘기한 것"이라며 남태현의 팬들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또 "너에 대한 모든 소문은 진짜다.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 그 남자에게 휘둘리지 말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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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이 출연중이 뮤지컬 '매피스토'에 대한 하차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장재연 폭로 하루 뒤인 8일에도 남태현은 무대에 올랐다. 갑작스럽게 캐스팅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남태현의 공연을 강행한 것. 제작진은 하차를 계속 논의 중으로, 이후 공연은 정해진 바 없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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