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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클럽이 문을 연 시점부터 지금까지 수익 정산 때마다 거액의 현금이 양현석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수익 배분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현금'이 전달된 것은 세금 탈세를 노린 것이라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현석 등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앞두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내역으로 버닝썬 게이트가 열리자 양현석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휴대폰 기기 변경을 하고 세무조사에 대비해 매출 장부도 새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양현석은 태국인 밥과 말레이시아인 조 로우가 한국에 왔을 때 서울 강남의 고급 한정식 식당을 빌려 이들을 접대했고, 이 자리에는 YG와 친밀한 관계였던 유흥업소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 등 여성 25명이 동석했다. 특히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불법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강남 NB VIP 룸으로 이동했고, 술자리는 성접대 자리로 이어졌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양현석과 YG 측은 "지인 소개로 자리에 동석했을 뿐 성접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정마담은 알지만 유흥업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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