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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대규모 무대 라이브 도전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25.4%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행사의 여왕 진영의 지방 행사 스케줄을 함께 따라나선 선영은 진영이 자신도 모르게 '선영의 무대'를 준비한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무대 뒤에서 초조해 하던 선영은 진영의 소개로 무대에 나가자 "동생한테 너무 갑작스럽게 얘기를 듣게 돼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도 긴장감을 안겨주며 25.4%라는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무대 뒤에서 언니를 응원하던 진영은 선영이 클라이막스까지 완벽한 고음 처리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우와 이건 LA 콘서트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거야. 근데 안 떠네? 안떤다"라며 언니를 자랑스러워했다. 스튜디오에서 가슴 졸이며 무대를 지켜보던 홍자매 어머니 역시 선영의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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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은 벨과 함께 절친 동생의 개 '춘뽕'을 맡아 하루종일 견(犬)자매의 일일 보모가 되었다. 정남은 벨과 춘뽕에게 '천재견' 테스트를 했는데, 벨의 차례가 오자 간식으로 유인하는 등 편파 진행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춘뽕은 벨이 찾아낸 간식을 얼른 뺏어먹는 등 더 천재견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한편, 정남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벨이 숨겨둔 간식을 몰래 찾아먹자 춘뽕이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선보여 이후 벌어질 상황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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