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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PD "이이경-스테파니리, 특별출연할 것"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6-03 15:44


노도철 감독이 3일 상암동 MBC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의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로 지난해 종영된 '검법남녀'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시즌 '검법남녀'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6.0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이이경, 스테파니리, 특별출연 예정이다"

노도철 PD가 3일 서울 MBC에서 일련 MBC 새 월화극 '검법남녀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즌 1에서 차수호 형사와 국과수 연구원 스텔라 황 역을 맡았던 이이경과 스테파니리는 이번 시즌2에서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노민우가 응급의학과 전문의 장철 역을, 강승현이 국과수 연구원 샐리역으로 투입됐다.

이에 대해 노 PD는 "이이경과 스테파니리는 주연급 배우가 돼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렸고"고 웃으며 "특별출연을 하게 될 것이다. 배우가 더 잘되면 다른데 갈수도 있지만 두 분 다 우리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즌1 때는 한달만에 찍었다. 준비도 부족해 동부지검 세트는 국과수 세트의 구석에 조그맣게 마련했었다"며 "시즌2때는 준비를 많이 했다. 동부지검 세트도 제대로 만드러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세트가 나왔다"고 자랑했다.

3일 첫 방송하는 '검법남녀'는 MBC의 첫 시즌제 드라마로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리얼 공조를 다룬 본격 범죄수사극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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